[과학] 물에서 사는 동물 생김새 생활방식, 금붕어 생김새 생활방식, 개구리 생김새 생활방식

물에서 사는 동물들은 수중 환경에 적응하며 각기 다른 생김새와 생활 방식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들은 물속에서 먹이를 찾거나 숨고, 때로는 육지와 물을 오가는 능력을 지니기도 합니다. 오늘은 개구리, 수달, 다슬기, 붕어를 포함해 해파리와 가물치를 다루며, 이들이 어떻게 물속에서 살아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개구리 (Frog)

생활방식

• 개구리는 물과 육지에서 모두 생활하는 양서류입니다.
• 몸은 둥글고 납작하며, 길고 튼튼한 뒷다리 덕분에 물속에서 효율적으로 수영할 수 있고 육지에서는 강력하게 점프할 수 있습니다.
• 피부는 매끄럽고 습기를 유지하는 데 적합하여 물속과 땅 위에서 모두 호흡이 가능합니다.

개구리

생김새

• 개구리는 알을 물속에 낳으며, 올챙이로 부화한 후 물속에서 성장합니다.
• 올챙이는 주로 물속에서 헤엄치며 산소를 흡수하고 먹이를 찾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와 폐가 발달해 육지 생활로 전환됩니다.
• 개구리는 주로 곤충과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이로 삼으며, 혀를 빠르게 내밀어 먹이를 잡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구리 한살이

2. 수달 (Otter)

생활방식

• 수달은 물속 생활에 특화된 포유류입니다.
• 이들은 긴 몸과 유연한 척추, 강력한 꼬리를 가지고 있어 물속에서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수달의 발은 물갈퀴가 있어 수영에 적합하며, 두꺼운 털은 물을 튕겨내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수달은 주로 물고기, 갑각류, 그리고 작은 수생 동물을 먹이로 삼습니다.
• 수달은 먹이를 사냥할 때 물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뛰어난 시력과 감각을 통해 먹이를 잡습니다.
• 물속에 둥지를 짓거나 강가에 굴을 만들어 가족 단위로 생활하며, 사회적 동물로서 함께 사냥하고 놀기도 합니다.

수달

 

생김새

• 몸길이 65~120cm, 꼬리 길이 30~55cm 정도로 길고 날렵한 유선형입니다.
• 몸무게는 4~10kg 정도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대체로 더 크고 무겁습니다.
• 머리는 납작한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과 귀는 매우 작습니다.
• 잠수 시에는 코와 귀를 닫아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특수한 근육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입 주변에는 먹이를 찾거나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데 사용되는 길고 숱 많은 수염이 있습니다.
• 몸 전체에 짧고 빽빽한 이중털이 나 있습니다.
• 겉털은 길고 거칠어 방수 기능을 하며, 속털은 짧고 부드러워 방한 기능을 합니다.
• 털색은 일반적으로 몸 윗면은 암갈색 또는 짙은 갈색을 띠고, 몸 아랫면은 회백색이나 흰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3.다슬기

생활방식

• 다슬기는 강이나 호수 바닥에서 발견되는 작은 연체동물로, 나선형 껍질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 주로 돌 틈이나 모래 속에 서식하며, 물속의 유기물과 미세한 조류를 섭취합니다.
• 다슬기의 껍질은 단단하고 견고하여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다슬기는 물속에서 산소를 흡수하기 위해 피부와 아가미를 사용하며, 서서히 움직이면서 먹이를 찾습니다.
• 물속의 유기물을 섭취함으로써 수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생태계에서 중요한 분해자로서 기능합니다.
• 다슬기는 강이나 호수의 생태계에서 물고기 등의 먹이로 제공되어 중요한 먹이사슬의 일부를 형성합니다.

다슬기 종류

생김새

• 길쭉한 원뿔형 또는 탑형의 나선형 껍데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 껍데기는 오른쪽으로 감겨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껍데기 색은 사는 환경과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색을 띱니다
• 검은색, 짙은 갈색, 녹갈색 등이 주를 이루며, 때로는 푸른빛이나 회색빛을 띠기도 합니다.
• 껍데기 표면에는 간혹 성장선이나 작은 돌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다슬기 종은 크기가 작습니다.
• 성체의 껍데기 높이는 1cm에서 5cm 사이이며, 너비는 1cm 내외입니다.
• 껍데기 아래쪽에는 살이 나오는 구멍인 각구(입구)가 있습니다. 이 각구는 비교적 작고 둥글거나 타원형입니다.

 

4. 붕어 (Crucian Carp)

생활방식

• 붕어는 민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고기로, 비교적 둥글고 납작한 몸과 넓은 지느러미가 특징입니다.
• 몸은 비늘로 덮여 있으며, 비늘은 물속의 저항을 줄여 빠르게 움직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붕어는 주로 강, 호수, 연못 등에서 서식하며, 물속 바닥의 유기물이나 작은 수생 생물을 먹습니다.
• 붕어는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며, 물속의 온도나 산소 농도가 낮아도 비교적 잘 견딥니다.
• 혼자 또는 작은 무리로 생활하며, 잡식성으로서 식물성 플랑크톤, 작은 갑각류, 유기물 등을 섭취합니다.
• 붕어는 물속 환경을 탐색하며 먹이를 찾기 위해 느리고 조용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붕어

생김새

•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길며, 길이에 비해 몸통의 높이가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 몸길이는 보통 15~30cm 정도이지만, 큰 개체는 40cm 이상 자라기도 합니다.
• 몸통 전체가 비늘로 덮여 있습니다.
• 몸의 등 쪽은 어두운 갈색이나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배 쪽은 은백색 또는 황백색을 띱니다.
• 옆구리는 약간 금빛을 띠는 경우도 있습니다.
• 등 중앙에 길고 높은 등지느러미가 있으며, 맨 앞쪽의 가시는 단단하고 거칠게 발달해 있습니다.
• 몸통 옆면을 따라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지는 뚜렷한 옆줄(측선)이 있습니다.

 

5. 해파리 (Jellyfish)

생활방식

• 해파리는 바다에서 주로 발견되는 연체동물로, 몸은 투명하고 부드러운 종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해파리의 몸 중앙에는 입이 있으며, 촉수를 사용해 먹이를 잡고 마비시킵니다.
• 물속에서 부유하며, 물을 밀어내는 운동으로 천천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해파리는 주로 작은 플랑크톤이나 물고기 유충을 먹이로 삼습니다.
• 촉수는 독성을 가지고 있어 먹이를 마비시켜 포획한 후 입으로 옮깁니다.
• 해파리는 주로 물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며, 수심이 깊거나 얕은 곳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 해파리의 독은 사람에게도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파리

 

생김새

• 해파리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종 모양 또는 우산 모양의 몸통입니다.
• 몸통은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젤리 같은 물질(중교, mesoglea)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벨을 수축하고 이완시키며 물을 밀어내어 이동합니다.
• 벨의 크기와 모양은 종에 따라 매우 다양하여, 작은 것부터 사람보다 훨씬 큰 것까지 있습니다.
• 벨의 가장자리나 입 주변에서 가늘고 긴 촉수들이 늘어져 있습니다.
• 촉수에는 독이 있는 자포(cnidocytes)라는 특수한 세포가 있어 먹이를 마비시키거나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사용됩니다. 벨의 아래 중앙에는 입이 위치하며, 입 주변에는 구완(oral arms)이라고 불리는 팔 모양의 구조물이 있습니다.
• 구완은 촉수에 의해 잡힌 먹이를 입으로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해파리 구조

6. 가물치 (Snakehead Fish)

생활방식

• 가물치는 긴 몸과 뱀과 비슷한 머리를 가진 민물고기로, 주로 호수나 강에서 서식합니다.
• 몸은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치기 적합하며, 강력한 턱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다른 물고기나 작은 동물을 사냥합니다.
• 가물치는 물 밖에서도 일시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이는 이들이 공기 중에서 호흡할 수 있는 보조 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물이 마른 곳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며, 생존에 유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가물치는 강력한 포식자로서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생김새

• 몸길이가 50cm에서 1m 이상까지 자랄 수 있으며, 길고 가는 원통형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몸의 앞부분은 위아래로 약간 납작하고,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머리는 비교적 크고 납작하며, 뱀을 닮았다고 하여 영어로는 'Snakehead'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주둥이는 짧고 끝이 뾰족하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 눈은 머리의 앞쪽에 치우쳐 있고, 콧구멍은 양 눈 사이에 작게 열려 있습니다.
• 입이 크고 이빨이 날카로워 육식성 어류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 지느러미에는 가시가 없습니다.
• 몸 색깔은 검은빛을 띤 창갈색(푸른 갈색)으로, 등 쪽은 짙고 배 쪽은 회백색이거나 황색을 띱니다.
• 옆줄의 위와 아래에 각각 13개 정도의 불규칙한 흑갈색의 큰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머리의 양쪽에는 두 줄의 검은빛 세로띠가 있습니다.

가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