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대체로 움직일 수 있으며 다른 생물로부터 양분을 얻어 살아가 는 생물이다. 즉, 동물은 식물과 달리 자신에게 필요한 양분을 스스로 만 들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살아 있는 생물을 잡아먹거나 죽은 상태의 유 기물을 섭취한다. 균류가 자신의 먹잇감 주변에서 먹이를 소화하는 효소 를 분비해 영양분을 흡수하는 반면에, 대부분의 동물은 먹이를 삼키고 난 뒤 자신들의 몸속 효소를 이용해 먹이를 소화해 섭취한다. 따라서 동 물은 소화 기관과 배설 기관이 필요하며, 숨을 쉬는 호흡 기관, 외부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감각 기관, 위험에 반응하는 신경계, 온몸에 영양소 와 산소를 운반하는 순환 기관 등이 필요하다.
극지방에 사는 동물은 두꺼운 지방이 있거나 촘촘한 털이 나 있어 추위를 견딜 수 있으며 사막에 사는 동물은 큰 귀가 있거나 혹에 지방을 저장해 건조한 사막의 환경을 견 딜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펭귄은 몸이 털로 덮여 있고, 여러 펭귄이 서로 몸을 맞대 추위를 견디며 낙타는 등에 있는 혹에 지방을 저장해 물과 먹이가 없어도 며칠 동안 살 수 있습 니다. 오늘은 극지방과 사막에 사는 동물들의 특징에대해 살펴볼게요.
1. 극지방에 사는 동물
북극여우
- 귀가 짧고 둥글며, 주둥이가 뭉툭하다.
- 여름에는 털 색깔이 짙은 회갈색으로 변한다.
- 겨울에는 눈과 비슷한 흰색으로 변해서 천적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북극곰
- 다른 곰보다 귀가 작고 둥글다.
- 피하 지방층이 두껍고 단열성이 뛰어나 체 온 손실이 거의 없다.
- 몸에는 짧은 털이 촘촘히 나 있고, 바깥쪽은 방수가 되는 긴 털 이 나 있다.
북극제비갈매기
- 북극의 여름인 4월~8월에 북극에서 번식한다.
- 새끼가 어느 정도 자라 면 남극으로 가서 남극의 여름을 보낸다.
- 지구에서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며 몸이 가볍다.
- 발에는 물갈퀴가 있다.

바다코끼리
- 거대한 송곳니를 이용해 천적과 싸우거나 얼음을 깨부순다.
- 지느러미 모양 의 다리를 이용해 빙하 위를 걸어 다니거나 물속을 헤엄쳐 다닌다.
- 번식 시기를 제외 하고는 암수가 따로 무리를 지어 산다.
일각돌고래
- 머리 앞의 뿔처럼 길게 뻗은 것은 왼쪽 앞니 한 개가 비틀어져 자란 것으로, 길이가 2.5 m~2.9 m나 된다.
- 이것을 이용해 수컷끼리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싸 우거나 바닷속 염분의 농도를 측정한다.
흰고래
- 몸이 흰색이라 천적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 지방층이 체중의 40 %가 될 정도 로 많아 차가운 바다에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남극도둑갈매기
- 가슴이 도톰하며 등과 날개는 짙은 회갈색이다.
- 물고기를 주로 먹으며 다른 새의 먹이를 빼앗아 먹기도 한다.
- 매우 날카롭고 강한 부리와 발톱을 가지고 있다.
순록
- 북극의 침엽수림, 산악지역에 산다.
- 무리를 지어 살며 겨울철에는 먹이를 찾아 장거리 이동을 한다.
- 시력이 좋지 못하고 후각에 의존한다.
- 코끝에 털이 덮여 있어 체 온을 유지하기에 좋다.
하프물범
- 새끼 때는 털이 흰색이었다가 자라면서 회색으로 바뀐다.
- 등에 하프 무늬가 있어서 하프물범이라고 불린다.
- 주로 빙하 위에서 생활하며 여름철에는 북쪽에서 지 낸 뒤 겨울철에 번식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한다.
2. 사막에 사는 동물
낙타
- 등에 혹이 있는 개수에 따라 단봉낙타, 쌍봉낙타로 구분한다.
- 혹에 저장한 지방 을 분해해 물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 3일간 물을 마시지 않아도 살 수 있으며 한꺼 번에 50 L 이상의 물을 마실 수 있다.
- 낙타는 눈썹과 귀 주위의 털이 길고 콧구멍을 여닫을 수 있어서 모래 먼지가 들 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발바닥이 넓어서 모래가 많은 땅에서 발이 잘 빠지 지 않고 걸을 수 있습니다.
사막여우
- 귀가 몸에 비해 크고 길어 작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다.
- 몸이 옅은 황갈색 털 로 덮여 있다.
- 야행성이고 암수가 쌍을 이루거나 가족 단위로 무리를 지어 산다.
- 사막여우는 몸에 비해 큰 귀로 체온 조절을 하며, 작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습 니다.
- 몸이 옅은 황갈색 털로 덮여 있고 꼬리가 길고 도톰합니다.
사막전갈
- 몸길이는 10 cm 정도이고 매우 두껍고 힘센 꼬리를 갖고 있다.
- 매우 강한 독 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높은 돌 아래나 구멍 틈 사이에 몸을 숨기며 산다.
이집트땅거북
- 거북 종 중에서 몸집이 가장 작다.
- 등딱지는 돔 형태로 높이 솟아 있으며 빛깔은 일반적으로 금색을 띤다.
- 겨울철에는 낮에, 여름철에는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녘에 주로 활동한다.
사막뱀
- 살모사과에 속하는 방울뱀의 일종으로, 모래 위에서 몸의 가운데 부분을 앞쪽 으로 이동한 뒤 머리와 꼬리를 동시에 움직이는 방식으로 이동한다.
- 뜨거운 모래에 몸이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응한 움직임이다.
사막도마뱀
- 뜨거운 모래에 닿은 발을 식히기 위해 두 발씩 번갈아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며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 곤충 등의 먹이를 잡아먹으며 산다.
사막딱정벌레
- 사막딱정벌레는 모래 언덕의 꼭대기로 올라가 물구나무를 서서 안개가 몰려오는 쪽으로 등을 세우는데, 등에는 수많은 돌기가 있어 작은 물방울이 돌기 끝에 맺힌다.
- 이렇게 맺힌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아래로 떨어지면 사막딱정벌레의 입으로 들어간다.
동물은 사는 환경에 따라 생김새가 다르다. 예를 들어 거북은 육지에 사 는 종류와 바다에 사는 종류로 나눠 볼 수 있다. 육지에 사는 땅거북은 땅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발이 뭉툭하고 발바닥이 편평하며 강한 발톱이 있지 만 바다에 사는 바다거북은 물갈퀴가 달린 발가락이 있으며 지느러미 형태 의 발이 있다. 또 땅거북의 등껍질은 반구형으로 된 높은 돔처럼 생겼지만 바다거북의 등껍질은 헤엄치기에 좋도록 평평한 유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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