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공기주머니가 있어 물에떠서 사는 식물 개구리밥 부레옥잠 마름 자라풀, 연꽃과 수련의 차이
과학

[과학] 공기주머니가 있어 물에떠서 사는 식물 개구리밥 부레옥잠 마름 자라풀, 연꽃과 수련의 차이

인사이트인포 2025. 7. 18.
728x90

식물은 광합성으로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생활하는 생물로, 육상식물 대부분은 뿌리, 줄기, 잎이 구분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지구상에는 약 35만 종의 식물이 살고 있고 이러한 식물을 과학자들은 계통수라는 형태로 분류한다. 계통수는 유전적 분석으로 생물을 분류하는 방식이다. 식물은 관다발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가장 먼저 분류된다. 그 후 관다발이 있는 식물을 종자 형성 여부에 따라 분류하고 다시 씨방의 유무로 분류한다.

 

부레옥잠처럼 공기주머니가 있는 식물

개구리밥

논이나 연못의 물 위를 무리지어 떠다니면서 산다. 가을철에 겨울눈이 물속으로 가라앉았다가 다음 해에 다시 물 위에 떠올라 번식을 시작한다. 잎을 잘라 보면 속에 얇은 막으로 된 크고 작은 공기주머니가 있다.

개구리밥
개구리밥

 

마름

연못이나 작은 늪에서 살며, 물속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가느다란 줄기가 길게 자라 물위에 잎과 함께 떠 있고, 마름모꼴 비슷한 삼각형 모양의 잎은 방사형으로 뭉쳐서 자라며, 잎자루 부분에 공기주머니가 있어 물에 뜰 수 있다.

마름
마름

 

자라풀

주로 연못에 사는 식물로, 높이는 물의 깊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 m 정도 자란다. 줄기가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턱잎이 자란다. 턱잎에서 잎이 자라 물 위에 뜨는데, 잎은 둥근 심장 모양이다. 잎의 뒷면에 공기주머니가 모여 있다.

자라풀
자라풀

 

물에사는 식물

정수식물

잎이 물위로 높이 자라는 식물로, 물이 많은 흙에 뿌리를 내리고 산다. 건조한 곳이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잘 살지 못하고 주로 얕은 물에 산다. 정수식물은 뿌리까지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통기 조직이 발달되어 있다. 연꽃, 갈대, 부들 등이 있다.

 

부엽식물

잎이 물 위에 떠 있는 식물로, 물속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산다. 땅속줄기가 발달한 식물의 경우 잎자루나 꽃줄기가 길게 자라고 물의 깊이에 따라 잎자루나 꽃줄기가 더 길게 자란다. 수련, 마름, 가시연, 어리연, 남개연, 자라풀 등이 있다.

 

침수식물

물속에 잠겨서 사는 식물로, 뿌리부터 잎까지 식물체 전체가 물에 잠겨 있다. 대체로 줄기가 가늘고 부드러우며, 잎은 가늘고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어 물살의 저항을 적게 받는다. 붕어마름, 검정말, 물수세미, 나사말 등이 있다.

 

부유식물

식물체 전체가 물 위에 떠서 사는 식물이다. 뿌리는 대체로 수염뿌리로 물속에서 균형을 잡기에 좋고 양분을 흡수한다. 물에 잘 뜰 수 있도록 잎이 넓은 것이 많고 잎에 공기가 들어 있는 것도 있다. 부레옥잠, 개구리밥, 생이가래, 물상추 등이 있다.

부레옥잠
부레옥잠

 

연꽃과 수련의 차이

연꽃과 수련을 구별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잎을 보면 구별할 수 있다. 연꽃은 뒤집힌 우산 모양의 잎이 물 위로 솟아 있고, 수련은 한쪽이 트여 있는 원형의 잎이 물 표면에 납작하게 떠 있다. 연꽃은 정수식물이고 수련은 부엽식물이다.

연꽃
연꽃
수련
수련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