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사막이나 극지방에 사는 식물, 사막 극지방 식물의 종류 생김새 환경 적응 특징

사막이나 극지방은 식물들이 살기에 열악한 환경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다양한 식물들이 있습니다. 사막, 극지방에서 사는 식물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식물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1. 사막 환경 특징

사막 환경은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하고 독특한 생태계 중 하나입니다. 극심한 건조함과 큰 일교차가 특징이며, 이러한 환경에 적응한 특별한 생물들이 살아갑니다. 사막의 가장 큰 특징은 연 강수량이 250mm 미만으로 매우 적다는 것입니다. 강수량보다 증발량이 훨씬 많아 항상 물이 부족합니다. 어떤 사막은 몇 년간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사막은 공기 중 수증기가 적기 때문에 낮에는 태양열을 그대로 흡수하여 매우 뜨거워지고, 밤에는 열이 빠르게 방출되어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20~30°C 이상, 심할 때는 50°C 이상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생이 거의 없어 지표면이 노출되어 있어 바람이 강하게 불고, 모래를 날려 모래폭풍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2. 사막에 사는 식물

사막에 사는 식물에는 바오바브나무, 기둥선인장, 금호선인장, 용설란, 회전초 등이 있습니다. 물이 적은 사막에서 사는 식물 중 선인장은 잎이 가시 모양입니다. 또한 줄기가 굵은 모양인데 이 굵은 줄기에 물을 저장할 수 있어서 사막과 같이 물이 적응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오바브나무

생김새 : 키가 크고 잎은 작은 편입니다. 줄기가 굵은 것이 특징이며, 줄기에는 물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사는 곳의 환경 : 바오바브나무는 덥고 물이 적은 사막에 서식합니다.

사는 곳과 관련된 생김새와 생활방식: 사막은 물이 적기 때문에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줄기가 굵게 발달되었습니다.

바오바브 나무

3. 극지방 환경 특징

극지방 환경은 지구의 극단적인 추위와 독특한 지리적, 생태적 특징을 가진 지역입니다. 크게 북극과 남극으로 나뉘며, 비슷한 듯 보이지만 지리적,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지방의 공통적인 특징은 지구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는 지역으로, 연중 대부분 얼음과 눈으로 덮여 있습니다. 극지방은 지구의 기울어진 자전축 때문에 계절에 따라 낮과 밤의 길이가 극단적으로 달라집니다. 여름에는 백야 현상으로 하루 종일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에는 극야 현상으로 해를 볼 수 없는 기간이 길어집니다. 차가운 공기는 수증기를 많이 포함하지 못하기 때문에 극지방은 강수량이 매우 적어 '극지 사막'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내리는 강수량은 대부분 눈 형태입니다. 낮은 기온과 식생의 부재로 인해 지표면이 노출되어 있어 강한 바람이 부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극지방에 사는 식물

극지방에서 사는 식물에는 북극다람쥐꼬리, 북극이끼장구채, 북극범의귀, 북극양귀비, 남극좀새풀, 남극개미자리 등이 있습니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극지방에서 사는 식물은 키가 작고 잎이 가늘고 작아서 바람과 추위를 견디며 살기에 적합합니다. 극지방에서 사는 식물들은 이렇게 추운 환경에 적응한 형태로 살아갑니다.

 

남극좀새풀

생김새 : 잎은 좁고 길쭉한 모양이며 키가 5cm~2cm 정도로 작습니다. 줄기는 모여서 자랍니다.

사는곳의 환경 : 추운 남극의 해안가 주변에서 서식합니다.

사는 곳과 관련된 생김새와 생활 방식: 남극의 추위와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식물의 키가 작습니다.

남극좀새풀

 

북극 이끼장구채

생김새: 이끼처럼 뭉쳐서 자라며 쿠션처럼 빽빽하게 뭉쳐서 자랍니다.

사는곳의 환경: 북극의 추위와 매서운 바람을 피하기 위해 땅에 바싹 붙어 자라며 북극 툰드라 지역의 영구 동토증 위에서 서식합니다.

사는곳과 관련된 생김새와 생활방식: 여러해 사는 다년생 식물로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극심한 추위 등 북극의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삽니다.

북극 이끼장구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