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식물의 한살이 과정, 한해살이 식물(한해 동안 사는식물), 여러해살이 식물(여러해 동안 사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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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식물의 한살이 과정, 한해살이 식물(한해 동안 사는식물), 여러해살이 식물(여러해 동안 사는 식물)

인사이트인포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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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동안사는 식물

한해살이 식물(Annual plant)은 씨앗에서 발아하여 성장하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고, 그 해 안에 죽는 식물을 말합니다. 즉, 한 번의 생육 기간 동안 모든 생활사를 마치고 사라지는 식물이죠. 보통 봄에 싹을 틔워 여름과 가을에 걸쳐 번식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낭콩처럼 한 해만 살고 일생을 마치는 식물을 한해살이 식물이라고 합니다.

 

한해살이 식물의 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 식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곡물: 벼, 밀, 보리, 옥수수 등

채소: 토마토, 오이, 호박, 고추, 상추, 시금치, 무, 배추 등

화초: 봉선화,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페튜니아, 채송화, 나팔꽃 등

 

이러한 식물들은 매년 씨앗을 심어야만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생명 주기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고 열매를 맺어 우리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식물들이 바로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한해살이 식물에는 해바라기, 봉숭아, 채송화, 코스모스, 강낭콩, 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나팔꽃 한살이

나팔꽃 한살이(출처 한국헤밍웨이 나팔꽃 책)
나팔꽃 한살이(출처 한국헤밍웨이 나팔꽃 책)

벼의 한살이

벼는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우리가 흔히 먹는 쌀이며 많은 나라에서 주식으로 자랍니다. 벼는 한해동안 사는 식물이며 4-5월경 모를 심고 9-10월경 수확을 합니다. 

벼의 한살이
벼의 한살이
벼의 한살이
벼의 한살이

 

1.해바라기

해바라기는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봄에 싹이 터서 자라고 줄기가 높이 2m 내외로 자랍니다. 8~9월쯤 노란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10월쯤 익습니다. 열매가 생긴 뒤 씨를 남기고 죽게 됩니다.

해바라기
해바라기

2.봉숭아

봉숭아는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60cm 정도까지 자랍니다. 6월 말부터 연분홍색, 하얀색, 붉은색 등의 꽃이 핍니다. 꽃이 지면 타원형의 열매가 열리고 씨가 까맣게 익어서 터지며 퍼집니다. 씨를 남긴 이후에는 시들어 죽습니다.

봉숭아
봉숭아
봉숭아 한살이
봉숭아 한살이

3.코스모스

코스모스는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봄에 싹이 터서 줄기와 잎이 자라고 6~10월쯤 되면 흰색, 분홍색, 붉은색 등의 꽃이 핍니다. 꽃이 지면 가늘고 길쭉한 모양의 씨를 맺은 후 시들어 죽습니다.

코스모스
코스모스

4.채송화

채송화는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봄에 싹이 터서 자라고 잎이 나오고 7~10월에 붉은색, 노란색, 흰색 등의 꽃이 핍니다. 꽃이 지면 열매가 자라고 열매가 익으면 중간이 벌어지면서 씨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씨를 맺은 후에는 시들어 죽습니다.

채송화
채송화

여러해 동안 사는 식물, 여러해살이 식물(Perennial plant)

여러해살이 식물은 한 해살이 식물과 달리, 2년 이상 살아남아 여러 해 동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을 말합니다. 매년 씨앗을 다시 심을 필요 없이, 뿌리나 줄기 부분이 살아남아 다음 해에도 다시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은행나무처럼 여러 해 동안 살아가는 식물을 여러해살이 식물이라고 합니다.

 

여러해살이 식물의 특징은 짧게는 2~3년, 길게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까지도 살 수 있습니다. 한 번 심으면 매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번식합니다. 씨앗으로 번식하기도 하지만, 뿌리나 줄기로 새로운 개체를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식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무: 소나무, 참나무, 사과나무, 감나무, 은행나무 등 대부분의 나무가 여러해살이 식물

관목: 철쭉, 개나리, 장미 등 풀: 잔디, 민들레, 쑥, 냉이, 억새, 갈대, 수선화, 튤립, 구절초, 국화 등 

 

여러해살이 식물의 예

1.감나무

싹이 터서 자라고 잎과 줄기나 자라면서 나무가 자랍니다. ​ 나무가 자라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리고 잎이 떨어지고 겨울을 보냅니다. ​ 다시 봄이 되면 잎과 줄기가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감나무
감나무
감나무 한살이
감나무 한살이

2.사과나무

사과나무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싹이 터서 자라면 어린 나무가 됩니다. 4~5월쯤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나면 열매(사과)가 열립니다. 어린 나무일 때는 열매를 맺지 않고 3년쯤 지나고 나면 사과가 열립니다. 열매를 맺은 후에도 죽지 않고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다시 잎이 나고 꽃이 핍니다.

사과나무
사과나무

3.민들레

민들레는 한 해만 살고 죽는 한해살이 식물이 아니라, 여러 해 동안 살아남아 매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겨울에는 지상부가 시들지만, 땅속 깊이 박힌 굵은 뿌리가 살아남아 이듬해 봄에 다시 싹을 틔웁니다. 이러한 강한 생명력 때문에 종종 '민초(民草)'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꽃이 지고 나면 씨앗에 하얀 깃털 같은 갓털이 생겨 바람을 타고 멀리 퍼져나가 번식합니다.

민들레
민들레
민들레 한살이
민들레 한살이

4. 은행나무

은행나무(Ginkgo biloba)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릴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식물로,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나무 종 중 하나입니다. 독특한 부채꼴 잎과 가을철 노랗게 물드는 아름다운 단풍, 그리고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열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어, 암나무에서만 열매(은행)가 열립니다. 수나무는 꽃가루를 생산하고, 암나무는 꽃가루를 받아 씨앗을 만듭니다. 부채꼴 잎: 잎은 길다란 잎자루에 부채꼴 모양으로 나 있으며, 두 갈래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을에는 선명한 노란색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은행나무
은행나무
은행나무 한살이(출처 아람북스 은행나무 딱보면 알아)
은행나무 한살이(출처 아람북스 은행나무 딱보면 알아)

5.비비추

비비추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7~8월에 보라색, 자주색의 꽃이 핍니다. 꽃이 지면 꼬투리가 생기고 긴 타원형의 열매를 맺습니다. 겨울에는 땅 위에 있는 부분은 시들고 땅속줄기가 살아남아 이듬해 봄에 다시 잎이 나옵니다.

비비추
비비추

6.복숭아나무

복숭아나무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어린나무가 열매를 맺기까지는 3~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4~5월쯤 잎이 나기 전에 분홍색의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지면 8~9월쯤 복숭아 열매가 열립니다.

복숭아나무
복숭아나무

7.장미

장미는 여러해살이 관목으로, 한 번 심으면 매년 꽃을 피우고 자랍니다. 줄기와 가지에는 뾰족한 가시가 있어 자신을 보호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장미 품종이 존재하며, 꽃의 크기, 모양, 색깔, 향기, 가시 유무, 성장 형태(덩굴장미, 스탠다드 장미, 스프레이 장미, 미니 장미 등)가 매우 다양합니다. 

장미
장미

8.라벤더

라벤더는 특유의 상쾌한 향기와 아름다운 보라색 꽃으로 유명한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향수나 캔들의 제품에 사용되는 향신료로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정원이나 정원 경계에 심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라벤더
라벤더

9.카모마일

카모마일은 진정 작용이 있는 허브로 유명합니다. 차로 끓여 마시거나 향수에 사용되며, 특히 잠이 오지 않는 경우에 마시면 안정된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꽃이 예쁘고 향기도 좋아서 정원 조경용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카모마일
카모마일

10.레몬밤

레몬밤은 상쾌한 레몬 향기를 가진 허브로, 차로 끓여 마시거나 요리에 사용됩니다. 특히 레몬 향기가 산뜻한 차나 음료로 유명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레몬밤
레몬밤

11.국화

국화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가을에 꽃이 피고 씨를 맺습니다. 겨울에는 땅 위에 있는 줄기와 잎은 시들지만 땅 속의 뿌리는 살아 남아 이듬해 봄에 다시 잎이 나옵니다.

국화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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