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낮게 나는 이유, 새가 낮게 날면 비가오는 이유, 새는 비가오는 것을 어떻게 알까?
이슈

새가 낮게 나는 이유, 새가 낮게 날면 비가오는 이유, 새는 비가오는 것을 어떻게 알까?

인사이트인포 2025. 3. 1.
728x90

자연은 우리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날씨 변화를 예고합니다. 그 중 새들이 낮게 나는 현상은 비가 오기 전의 전조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현상은 과학적으로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으며, 각각의 요인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새들이 낮은 고도로 날게 만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들이 낮게 나는 이유를 더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기압의 변화

새들은 대기압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대기압이 낮아지면, 이는 보통 비가 올 징조입니다. 낮은 대기압은 공기의 밀도를 감소시키고, 이는 새들이 날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높은 고도에서의 공기 밀도 감소는 날개를 퍼덕여 비행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증가시키므로, 새들은 더 낮은 고도로 내려와 비행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적입니다.

 

비가 오기 전에는 종종 기압이 급격하게 변합니다. 새들은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여 본능적으로 비나 폭풍을 피하려 합니다. 높은 고도에서는 기압의 변동이 더욱 뚜렷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새들은 안정적인 환경을 찾기 위해 더 낮은 고도로 내려옵니다.

 

공기 중 습도

저항 비가 오기 전,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집니다. 높은 습도는 공기의 밀도를 증가시키고, 이는 새들이 날기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듭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 중의 수증기 함량이 증가하고, 공기의 무게가 증가하여 새들이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새들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낮은 고도로 내려오게 됩니다.  높은 습도는 새들의 깃털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깃털이 습기를 머금으면 무거워지고, 이는 비행 시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새들은 더 낮은 고도로 날아 깃털이 무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비행 효율성을 유지하려 합니다.

 

곤충의 활동

곤충들은 기압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비가 오기 전에 기압이 낮아지면, 많은 곤충들이 더 낮은 고도로 이동하여 활동합니다. 새들은 이러한 곤충들을 주식으로 삼기 때문에, 먹이를 찾기 위해 자연스럽게 더 낮은 고도로 내려와 비행하게 됩니다.  곤충들이 낮은 고도로 이동하면, 새들은 사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그들을 따라 낮게 날게 됩니다. 비가 오기 전의 습한 날씨는 곤충들이 지면 가까이에서 활동하게 만들고, 새들은 이를 이용해 더 쉽게 먹이를 사냥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 변화

비가 오기 전에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한 바람은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는 새들에게 큰 저항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새들은 바람의 저항을 피하기 위해 더 낮은 고도로 내려오게 됩니다. 낮은 고도로 비행하면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되어 항력이 감소합니다. 이는 새들이 비행할 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하고, 안정적인 비행을 도와줍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하면 새들은 본능적으로 더 낮은 고도로 이동하여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려 합니다.

 

새들의 본능

새들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생존하기 위해 날씨 변화를 예측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가 오기 전의 환경 변화는 새들에게 경고 신호가 됩니다. 이들은 본능적으로 비와 폭풍을 피하기 위해 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낮은 고도로 날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새들의 낮은 고도로의 이동은 단순히 비행 효율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먹이를 찾고 천적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생존 전략의 일환입니다. 비가 올 때는 포식자도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새들은 낮은 고도에서 더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습니다.

 

새들이 낮게 나는 현상은 여러 과학적 요인과 본능적인 행동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기압의 변화, 공기 중 습도의 증가, 곤충의 활동 변화, 바람의 변화, 그리고 새들의 본능적인 생존 전략 등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러한 현상을 유발합니다.

 

자연의 이러한 신호들을 이해하고 해석함으로써 우리는 비가 올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새들이 낮게 나는 모습을 본다면, 단순한 관찰을 넘어 그 이면에 숨겨진 자연의 복잡한 작용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날씨 예측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의 신호를 잘 관찰하고 해석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해 보세요.

 

새들이 비가오는 것을 아는 이유?

우리 조상들은 자연현상의 변화와 동물행동의 변화를 보면서 내일의 날씨나 금년 농사를 예측했습니다. 특히 농사에 관심이 많았던 우리 조상들은 비와 관련된 일기예보용 동물들의 움직임을 세밀히 관찰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날씨가 흐리지 않아도 청개구리가 울거나 제비가 낮게 나는것을 보면 비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고 물고기가 물 위에 입을 내놓고 호흡하면 비가 올 것이라고 믿었죠.

 

또한, 개미가 줄을 지어 지나가고 두더지들이 한꺼번에 땅을 파거나 두꺼비 수가 늘어나면 비가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양 속담에 양들이 마구 뛰며 서로 싸우고 장난치면 계절이 바뀔 징조라고 했으며 소나 돼지가 밤에 깔짚 속에 들어가지 않고 깔짚 위에서 자면 화창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믿었죠. 염소가 귀를 앞으로 늘어뜨리거나 나무나 벽에 마구 비비면 비가 올 징후라고 했고 고양이들이 움직이지 않고 계속 집안에만 있으면 비나 폭풍이 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날씨가 나쁜 동안에도 올빼미가 소리내어 울면 좋은 날씨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쇠새가 자취를 감추면 화창한 날씨가 올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청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는 속담은 동화 속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통계적으로 보아 청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들은 후 약 30시간 이내에 비가 오는 확률이 60∼70퍼센트나 된다고 합니다.

 

그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기압이 낮아지고 습기가 많아져 호흡에 지장을 받기 때문이라고 예측되고 있을 뿐입니다. 제비가 땅 위를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속담은 기상학적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런만큼 제비와 같은 새들도 이때를 놓치지 않고 곤충을 잡아먹기 위해 지면 가까이 날면서 곤충들 먹이 사냥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새들이 낮게 뜨게 됨을 보고 비가 올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거죠.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생활의 지혜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입니다.

 

항상 유동하는 대기의 흐름을 표기하는 의미로, 등압선을 그렸을 때 기압골이 낮다함은 대기가 매우 비가 올 조짐이 생겨 구름층이 형성되면서 저기압 쪽을 향하여 V자 형이나 U자 형을 이루는 부분을 말합니다. 대기 상층의 기상도에 있어서는 지상의 경우와는 달리 파동을 이루는 등압선이 나타나며 이 경우의 기압골은 지상의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즉, 대기 상층의 편서풍대에서는 기압마루와 번갈아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골의 동쪽 부분인 앞면에서는 지상에 저기압이 있어 날이 흐리고 상승 기류를 수반하며, 골의 서쪽 부분인 뒷면에서는 지상에 고기압이 나타나 하강기류를 수반하여 날이 맑습니다. 곤충들은 워낙 작은 생명체들이기에 작은 기후적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제일 먼저 기후의 변화를 감지하는거죠.

 

저기압인 경우 '기압골'이 낮아져 비가 오려고 하면 대기층의 습도가 많아지기 때문에 비가 오기 전에는 수증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모기나 파리, 잠자리 같은 곤충들의 날개가 축축해지기 때문에 높이 날 수가 없어 낮게 날라 다닙니다. 그리고 곤충들은 날씨가 습하면 비가 올 것을 예감하고 땅바닥 가까이 내려가서 비에 젖지 않기 위해 숨을 장소를 찾아다니죠.

기압골
기압골
새가 낮게 나는이유
새가 낮게 나는이유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