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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매번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즈음'과 '쯤'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즈음 쯤 구분하기
무엇이 맞을까요?
1. 계절이 끝날 (즈음/쯤)이 되면 유행병이 돈다.
2. 엄마가 도착할 (즈음/쯤)에 비가 쏟아졌다.
‘즈음’은 ‘일이 어찌 될 무렵’을 뜻하는 의존 명사로, “그들이 석주관을 통과하려고 할 즈음에 절벽 꼭대기에서는 우박처럼 바위가 쏟아져 내려오고….≪문순태, 피아골≫”와 같이, 관형어인 앞말과 띄어 적습니다.
‘-쯤’은 ‘정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내일쯤/이쯤/얼마쯤/중간쯤/그런 사정쯤/12월 20일쯤”과 같이,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여 적습니다.
즈음: 우로 어미 '-을' 뒤에 쓰여 일이 어찌 될 무렵
예시문장
1. 해가 서산에 걸릴 즈음 도착했다.
‘즈음’은 의존 명사로 ‘일이 어찌 될 무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관형어인 앞말과 띄어 적습니다. ‘즘’은 ‘즈음’의 준말입니다.
쯤: 정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일부 명사나 명사구의 뒤에 붙어 정도의 뜻을 더하는 말
예시문장
1. 내일쯤
2. 한 달쯤 지나서야 연락이 왔다.
위에서 '즈음'과 '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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